일화1

 

4집발매로 엄창 바쁘던중 갑자기 전화가 왔다

 

완전시골에 요양병원장이었는데 13살 지체장애 소녀가 용필이 4집에 있는 비련이란곡을 듣고 8년만에 처음 반응을

 

보이더라는거야

 

눈물을 흘리고 장난이 아니더래 그 여자애 부모가 돈은 얼마든지 줄테니 직접 노래를 불러줄수없냐고

 

아니면 와서 얼굴이라도 보여달라고 부탁을 하더란다

 

그 당시 조용필이 캬바레가서 한곡 해주는데 지금돈 3천쯤 받았을건데

 

조용필이 이얘기를 듣자마자 담배를 툭 버리더니 병원으로 다짜고짜 가자는거야

 

행사 4개를 돌연 취소하고 위약금까지 다 물어내고서 시골병원에 갔지

 

용필이가 소녀를 찾아서 손잡고 비련을 부르는데 여자애가 펑펑 울더라고 부모들도 울고

 

다해주고 집에가려고 차에타는데 애 부모가 얼마면 되냐고 물었더니

 

용필이가 한말이 기억에서 지워지질 않아

 

'따님 눈물이 여태벌었던 아니 그리고 앞으로 벌게될돈 보다 훨씬 비쌉니다'

 

 

 

 

 

 

와 정말 가왕에 걸맞는 품성을 갖고있는 조용필

진짜 우리나라에 전무후무한 가왕임에 틀림없는것 같습니다

 


Posted by 똑똑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