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드라마를 즐겨보지않는데요 그냥 주말이나 가끔 쉴때 채널돌리다가 

아니면 부모님이 보고있는거 잠깐보고 그러기만하는데 몇번 보다가 재밌어서 쭉 보게된 드라마가 

왔다 장보리 입니다 


처음에는 그냥 김혜옥 아줌마랑 양미경아줌마가 서로 한복으로 대결하는 아 한복드라마구나 하면서

마치 영화 식객같은 그런 대결구도를 그리는 드라마로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안내상 아저씨의 그 특유의 쓰레기남편연기를 시작으로 꽤나 막장 스토리가 다분하더군요 

하지만 한국사람이라서 욕하면서도 보게되는 막장드라마 계속 보게되더군요 ㅋㅋ

근데 띄엄띄엄봐서 처음에는 서로 인물관계가 어떻게 되는지 참 헷갈렸어요 




일단 논스톱서 보던 김용림할머니가 스승님이고 

그다음 김혜옥 (인화) 그리고 양미경(옥수) 두분이 한복으로 침선장이되기위해 대결을하죠 

근데 김혜옥 이아줌마 온갖 악행을 다하면서 결국엔 양미경아줌마를 쫒아내더라구요 



사실 왔다 장보리를 더욱더 몰입하게 만든건 두아역들의 연기였습니다

도씨의 첫째딸로 나오는 연민정 (신수연) 양의 어리지만 가난을 지독히도 혐오하는 연기는 일품이었습니다

약간 윤아를 닮은것 같기도하고 어리지만 자신의 앞날을 위해 가난한 엄마를 버리고 스스로 고아라고 칭하는 

그런 막장스러우면서도 충분히 일어날수있는 일을 제대로 표현한 아역배우입니다 조금은 소름돋을정도로 연기를 합니다


그리고 두번째 아역 사실 장보리를 보는 가장큰 이유이기도 한 아역배우


극 제목 장보리에서 주인공인 장보리 아역입니다 

이름은 유은미 

사실 언니인 연민정과 정반대의 성격으로 표독스럽고 깐깐한 언니와 상반되게 무던하고 털털하며 

아주 착한 동생으로 나옵니다 

가장 눈여겨 볼 포인트는 전라도사투리더라구요 정말 아직 어린 유은미가 정말 맛깔나게 전라도사투리를 

어메 어메 하면서 잘하더라구요 

사실 부잣집 딸이었지만 사고로인해 기억을 잃고 도씨의 양딸이 되기도합니다 



이렇게 어리고 귀여운 보리가 잘못해서 도씨 (엄마)에게 찬물을 맞는장면

맞고도 울지않고 오히려 엄마에게 능청스럽게 너스레를 떠는거보고 뻑갔습니다 

진짜 사랑스러운 장보리 유은미 





이미 지난회차부터 아역연기자에서 성인연기자로 스토리 바뀌었더군요

조금은 아쉽기도 합니다 사실 여태까지 이 아역들 연기보는맛에 시청했었거든요

하지만 성인역 장보리인 오연서도 연습을 많이 했던지 껄쩍지근하게 사투리를 잘 소화해내더라구요 

약간의 막장이 가미된 왔다 장보리 아마도 엔젤아이즈 ,호텔킹 이런드라마 다 제치고 1위할것같은데




오랜만에 컴백한 연민정역할 이유리 

반가웠지만 얼굴이 조금 많이 바뀌었더라구요 그래도 연기를 잘하니 기대가 되네요 


아무튼 왔다 장보리 좋아하시는분들 참 많을거에요 

아역은 이제 들어갔지만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너무나 기대되서 저는 끝까지 본방사수할 예정입니다^^




Posted by 똑똑똑이